정부, 리비아 방문금지 특별여행경보 발령

정부, 리비아 방문금지 특별여행경보 발령

입력 2014-01-20 00:00
수정 2014-01-20 14: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외교부는 20일 코트라 트리폴리 무역관장 피랍 사건이 발생한 리비아 전역에 여행금지를 권고하는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했다.

외교부는 리비아에서 납치사건 등으로 치안 불안이 계속되고 이런 사태가 단기적으로 악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날부터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에 따라 우리 국민은 리비아를 방문하지 말고 현지에 거주하는 국민은 안전에 특별히 유의하면서 조속히 안전한 국가로 철수할 것을 권고했다. 리비아에는 18일 현재 551명의 교민이 거주하고 있다.

경보 발령 기간은 1주일이며 별도 해제 발표가 있을 때까지 자동연장된다.

외교부는 외국에서 긴급 위기상황 발생시 우리 국민에게 신속히 이를 알리고자 기존 여행경보제도와는 별도로 1(주의보)·2(경보)단계로 구성된 특별여행경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리비아는 전역이 기존 여행경보 3단계(여행제한)로 지정돼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