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공직자윤리위원장에 김희옥 동국대 총장

정부공직자윤리위원장에 김희옥 동국대 총장

입력 2014-02-12 00:00
수정 2014-02-12 15: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공직자 ‘전관예우’ 영리사기업체 취업제한 엄격하게”

박근혜 대통령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새 위원장에 김희옥(65) 동국대학교 총장을 위촉했다고 안전행정부가 12일 밝혔다.

13일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하는 김 신임 위원장은 “전관예우라는 비판이 있는 퇴직공직자의 영리 사기업체 취업제한을 엄격하게 하고, 공직윤리 확립을 위한 법·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신임 위원장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경북고와 동국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고시(18회)에 합격한 뒤 서울 동부지검장, 법무부 차관, 헌법재판소 재판관 등을 지냈으며 현재는 동국대 총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윤리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 재산의 등록, 등록재산의 심사와 공개, 퇴직 공직자의 취업 승인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위원회는 대통령이 위촉하는 위촉위원 7명과 정부부처 차관급 임명위원 4명 등 1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위촉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1차례 연임할 수 있다. 현재 위촉위원 중 2명은 공석으로, 신원조회 등 위촉절차가 진행 중이다.

작년 말 현재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3급 이상 공무원, 시·도의회 의원 등 재산등록 의무가 있는 공직자는 모두 12만7천414명이며 이 중 정무직과 1급(가등급) 이상 고위공무원단의 재산등록사항은 매년 공개되고 있다.

공직자들은 오는 28일까지 정기재산 변동신고를 하며 고위공직자들은 다음달 28일 관보를 통해 재산을 공개한다. 작년 재산공개 대상 공직자는 1천933명이었다.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 착공식 참석

서울시의회 임춘대 기획경제위원장(송파3, 국민의힘)은 13일 송파구 숯내공원에서 개최된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1구간)’ 착공식에 참석했다.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은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아파트에서 잠실동 삼성교까지 총 4.9km 구간의 탄천 제방도로와 하단도로의 통합 정비 및 구조개선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동남권 일대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인한 상습 정체를 해소하고, 동부간선 우회도로 기능 확보를 통한 지역 간 이동성과 접근성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은 총 2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으며, 1구간은 올림픽훼밀리아파트에서 광평교사거리까지 0.6km(왕복 6차로), 2구간은 광평교사거리에서 삼성교 북단까지 4.3km(왕복 4~6차로)다. 이번 착공식은 1구간 공사에 대한 것으로 2005년 사업계획이 수립된 이후 20년 만에 실시된 것이다. 임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수많은 행정절차와 난관을 넘어 계획된지 무려 20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되어 감회가 크다”라며 “단순한 도로 정비가 아니라 서울 동남권 교통체계를 새롭게 설계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조개선을 통해 동남권 교통
thumbnail -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 착공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