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아들 결혼식 조용히 치러…축의금도 사절

문재인, 아들 결혼식 조용히 치러…축의금도 사절

입력 2014-02-22 00:00
수정 2014-02-2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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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권 도전을 선언한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22일 오후 아들 준용씨의 혼사를 조용히 치렀다.

서울 시내 한 성당에서 열린 이날 결혼식에는 양가 가족과 친지, 지인 등 500여명의 하객이 참석했지만,정치인은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이병완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지난 대선 때 대변인을 지낸 진선미 의원 등 친분이 두터운 의원 3~4명 정도가 모습을 드러냈다.

문 의원 측은 “조용히 혼사를 치르겠다는 것이 문 의원의 생각이었다”면서 “동료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에게는 일절 아들의 결혼 소식을 알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신랑과 신부도 아예 청첩장을 만들지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에 참석한 한 의원은 “우연히 소식을 듣게 돼 식장에 들렀다. 자칫 모르고 지나갈 뻔 했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하객들의 축의금은 물론 화환도 모두 사절했다.

문 의원은 부인 김정숙씨와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딸 다혜씨도 이미 출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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