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아들 ‘조용한 결혼식’… 축의금도 사절

문재인 아들 ‘조용한 결혼식’… 축의금도 사절

입력 2014-02-24 00:00
수정 2014-02-24 02: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12년 12월 대통령 선거 때 대선 후보로 출마했던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지난 22일 오후 아들 준용씨의 혼사를 정치권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치렀다. 서울 시내의 한 성당에서 열린 결혼식에는 양가 가족과 친지, 지인 등 500여명의 하객이 참석했지만 정치인들의 발길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현재단 이병완 이사장과 대선캠프 대변인을 지낸 진선미 의원 등 민주당 국회의원 3~4명 정도만이 참석했다.

한 인사는 “혼사를 조용하게 치르겠다는 것이 평소 문 의원의 뜻이라 정치권 인사들에게는 알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신랑, 신부도 친구들에게 보낸 모바일 청첩장에 부모의 이름을 넣지 않을 정도로 조심했다. 축의금과 화환도 사절했다고 한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2014-02-24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