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독립기념관서 독도·軍 위안부 광고 전시

서경덕, 독립기념관서 독도·軍 위안부 광고 전시

입력 2014-02-27 00:00
수정 2014-02-2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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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부터 연말까지 21종 광고 관람객에 선보여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지난 10년간 뉴욕타임스·월스트리트저널·워싱턴포스트 등에 게재했던 모든 광고를 한데 모아 전시한다.

서 교수는 그동안 독도·일본군 위안부·동북공정·아리랑·한식·한글 등을 알리는 광고를 유력 신문에 실어왔다.

이들 광고는 3월 1일부터 연말까지 충남 천안시 목천읍에 있는 독립기념관 ‘겨레의 큰마당’ 출입구에 전시된다. 모두 21종으로 가로 2.5m, 세로 1.5m의 대형 패널에 기획 취지 등의 설명과 함께 관람객에 선보인다.

서 교수는 27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세계적인 유력지를 통해 독도·일본군 위안부 문제들을 널리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도 역사를 아는 것이 중요하기에 국내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한 달 동안 서울 서대문형무소에서 같은 전시회를 열었으며, 내년에는 뉴욕의 첼시 및 소호 지역의 갤러리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월스트리트저널과 뉴욕타임스에 광고를 실어 화제가 됐던 독일과 일본의 역사 인식 비교광고와 일본군 위안부 광고를 세계적인 광고제에 출품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해부터 시리즈로 소개하고 있는 ‘일본 아베 총리의 실상’ 제3탄 ‘야스쿠니 신사참배’에 관한 광고를 현재 제작 중이며 조만간 월스트리트저널에 게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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