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서울시장 경선 4월25일 실시…”순회 경선”

與, 서울시장 경선 4월25일 실시…”순회 경선”

입력 2014-03-14 00:00
수정 2014-03-14 04: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천 23일·경기 24일…제주→서울 ‘상향 경선’

새누리당은 6·4 지방선거의 서울시장 경선을 오는 4월 25일 열기로 확정했다.

또 서울, 경기, 부산은 지역별 순회경선을 원칙으로 하고, 후보간 TV토론회를 4회 이상 개최하는 방안도 권고키로 했다.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3일 밤 여의도 당사에서 제5차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공천관리위 부위원장인 김재원 의원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시도별 경선일정과 방식을 의논하고 최고위에 올리기로 했다”면서 “또 후보자가 모두 출연하지 않으면 TV토론이 안되니까 (모두 출연해) 4번 이상 개최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시도별 광역단체장 경선 일정은 ▲ 4월10일 = 제주 ▲ 12일 = 세종 ▲ 13일 = 울산·경북 ▲ 14일 = 경남 ▲ 18일 = 대전 ▲ 19일 = 대구 ▲ 20일 = 강원·충북 ▲ 21일 = 충남 ▲ 22일 = 부산 ▲ 23일 = 인천 ▲ 24일 = 경기 ▲ 25일 = 서울 순이다.

이는 15일간 남쪽부터 서울 방향으로 경선을 진행함으로써 경선의 열기를 수도권으로 확산시키려는 전략적 의미도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과 경기에서 경선은 4개, 부산은 3개 권역으로 나눠 치르는 방안을 원칙으로 정했으나 각 시도당과 후보자들의 의견을 들어 추후 확정키로 했다.

이밖에 당 소속 현역 의원이 한 명도 없어 취약지역인 전북은 여론조사 경선으로 국민참여경선을 대체키로 했다.

여성 기초단체장 후보 우선추천(전략공천) 지역은 일부 추가했으나 해당 지역의 반발 등을 고려해 일단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14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공천관리위가 보고한 경선 방식 및 일정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온라인 홍보 3대 지표 성과 격려… “새로운 공공소통 모델 될 것”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의원은 지난 4일 제333회 정례회 홍보기획관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홍보 채널의 최근 성과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짧은 기간 안에 상당히 큰 성과를 달성했다”며 “서울시 공공소통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먼저 서울시 유튜브 채널 성과를 언급하며 “조회수가 86% 증가해 연간 840만명이 시정 콘텐츠를 시청했고, 구독자 수는 26만명에 달한다”고 질의했다. 이어 “주 20회 이상 자체 콘텐츠를 제작·발행해 양적 확대가 뚜렷하다”며 “단순한 예산투입형이 아니라 자체 제작 콘텐츠의 질을 기반으로 달성한 성장”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김 의원은 “이 정도 수준의 성과라면 단지 시정 홍보를 넘어 공공 소통 모델로서 타 지자체 또는 정부부처와 공유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강조하며, 다른 지자체와의 협업 계획 여부를 질의했다. 이에 홍보기획관은 “필요하다면 언제든 협력 가능하다”고 답했다. 인스타그램 성과에 대해서도 김 의원은 상세히 점검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50만명(※ 실제 현행 약 54.2만명)으로, 2위 부산시의 약 19.7만명과 큰 격차를 보인다”며 “
thumbnail -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온라인 홍보 3대 지표 성과 격려… “새로운 공공소통 모델 될 것”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