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여론조사…정몽준, 박원순 맹추격

서울시장 여론조사…정몽준, 박원순 맹추격

입력 2014-03-17 00:00
수정 2014-03-17 10: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몽준, 與후보 3파전서 독주…김황식에 2배 앞서

6·4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를 대상으로 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민주당 소속인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격차를 빠르게 좁히면서 추격 중인 것으로 17일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과 글로벌리서치가 지난 15일 서울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벌인 전화 여론조사(신뢰수준 95% ±3.1%P)에 따르면, 박 시장은 정 의원과의 양자 대결에서 50.4%의 지지율로 43.6%를 얻은 정 의원을 6.8%포인트 앞섰다.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를 묻는 항목에서는 정 의원이 46.1%를 기록해 27.2%에 그친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2배 가까이 추월했다. 이혜훈 최고위원은 6.1%에 머물렀다.

한국갤럽이 같은 날 서울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신뢰수준 95%±3.5%P)에서도 박 시장은 정 의원을 앞서기는 했으나 그 차이는 0.4%포인트에 불과했다.

두 사람의 양자 대결에서 박 시장은 42.5%, 정 의원은 42.1%를 각각 기록해 오차범위 내의 격차를 보였다.

정 의원은 지난 1일 같은 조사에서 오차 범위인 2.8% 포인트 차이로 박 시장에 뒤졌고, 5일 조사에서 1.2%포인트 차, 이번에는 0.4%포인트 차로 매우 빠른 추격 속도를 보였다.

이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들의 지지율은 정 의원이 38.0%를 기록했다. 김 전 총리는 18.1%, 이 최고위원은 5.5%에 그쳤다.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0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의 가치를 나눴다. 이 행사는 박 부위원장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데 따라 마련된 대표 시민환경 프로그램이다. 행사가 펼쳐진 청계광장은 ▲자원순환 캠페인존 ▲에코 체험존 ▲에너지 놀이터존 ▲초록 무대존 등 네 개의 테마 구역에서 환경 인형극, 업사이클 공연, 에너지 체험놀이터, 폐장난감 교환소 등 다채로운 체험·놀이·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민들은 자원순환의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새활용과 분리배출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익혔으며, 자원순환이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음을 몸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의 변화는 시민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생활속 실천활동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또한 “줍깅 활동, 생태교란종 제거, 한강공원 가꾸기, 새활용 프로그램 등 시민과 함께 한 모든 실천의 순간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왔
thumbnail -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