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인사…육군참모차장 김유근·공군참모차장 정경두

軍인사…육군참모차장 김유근·공군참모차장 정경두

입력 2014-04-21 00:00
수정 2014-04-2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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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장성인사 단행…육군 4명·공군 2명 중장 진급공군총장 동기 2명, 이례적으로 전역 안 하고 보직이동

정부는 21일 중장급 이하 장군 인사를 단행, 육군 4명, 공군 2명을 중장으로 진급시켰다.
軍 정기 장성 인사 단행
軍 정기 장성 인사 단행 21일 공군참모차장으로 임명된 정경두 중장(왼쪽부터), 공군작전사령관으로 임명된 박재복 중장, 육군참모차장으로 임명된 김유근 중장.
연합뉴스


육군에서는 고현수(학군 20기), 정연봉(육사 38기), 최병로(육사 38기) 소장이 중장 진급과 함께 군단장으로 진출했고, 정항래 소장(육사 38기)도 중장으로 진급하면서 군수사령관으로 임명됐다.

공군에서는 정경두(공사 30기), 박재복(공사 29기)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 각각 공군참모차장과 공군작전사령관에 임명됐다.

8군단장인 김유근 중장(육사 36기)은 육군참모차장으로, 공군교육사령관인 김영민 중장(공사 28기)은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으로, 공군참모차장인 김형철 중장(공사 28기)은 공군사관학교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지난 11일 공군참모총장에 취임한 최차규 대장의 동기인 공사 28기 중장 2명이 이례적으로 전역하지 않고 보직이동을 해 눈길을 끌었다.

군의 한 관계자는 “동기 중에 참모총장이 나오면 통상 전역하지만 이번에 총장을 배출하지 못한 공사 27기와 함께 공사 28기가 모두 전역하면 공군의 인사 폭이 너무 커진다는 점이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육군에서는 최돈철 준장 등 12명이 소장으로 진급해 사단장 등에 진출했고, 공군에선 심청용 준장 등 2명이 소장으로 진급했다.

북한에서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무인기의 국내 침투와 관련해 문책 논란이 제기된 일부 장성들은 이번 인사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해군과 해병대에선 중장 및 소장 진급자가 나오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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