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박원순에 10% 이겨도 시원찮을텐데…”

정몽준 “박원순에 10% 이겨도 시원찮을텐데…”

입력 2014-05-27 00:00
수정 2014-05-2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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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간담회·택시간담회·어린이집 방문 등 촘촘한 일정 재개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가 촘촘한 선거 유세 일정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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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만난 박원순 정몽준 후보.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만난 박원순 정몽준 후보. 26일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서울 여의도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서울시장 후보자 토론회에서 새누리당 정몽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왼쪽)가 토론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전날 방송토론 준비를 위해 외부 일정을 최소화했던 정 후보는 27일 새벽부터 새누리당 서울시당 관계자들과 조찬을 함께한 후 당의 중앙선대위원회 회의와 의원총회에 잇따라 참석,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정 후보는 시당 회의에서 “여론조사에서 10% 이겨도 시원찮을 텐데 아래에서 벌벌 긴다고 매일 기사가 나서 저도 송구하다”면서 “세월호 선장처럼 우리가 우리 자신을 배신하지 않으면 유권자는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다. 우리가 일주일 동안 생각할 일”이라고 다짐했다.

정 후보는 또 “박원순 후보가 나를 비판하며 개발 위주라고 하는데 민주주의 국가에서 제일 큰 원칙은 당사자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 아니냐”면서 “재개발·재건축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많은 시민의 의견을 전달하는 것인데 그것을 시대착오적이라고 하는 것은 서울시민을 비난하고 모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의총에서는 “박 후보는 3년간 서울시민이 관심있는 일은 등한시 하면서 본인이 관심있는 분야만 열심히 한 것 같다”며 “그간 열심히 하셨으니 우리가 편안하게 좋은 데 보내드릴 수 있으면 그렇게 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오전 10시부터 이화여대 국제교육관에서 열리는 프랑스의 문명비평가 기소르망 초청 강연에 참석하고 학교를 돌며 학생들과 만난다. 정오부터는 외신기자클럽 오찬 간담회에 출석, 재개발·재건축 문제와 안전대책 등 서울시 현안과 관련한 입장을 밝힌다.

오후에는 서울택시운종사업조합 이사회와 조합 창립 44주년 기념식을 잇달아 방문한 후 서울시 어린이집연합회 토론회에서 축사할 예정이다. 이어 기소르망과 잠시 별도 면담을 가진 뒤 마장동 축산물 시장과 경동시장을 돌며 시민들과 만난 후 일정을 마무리한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2년 전 폭우로 축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연희동 주민들이 이번 폭우로 지반 붕괴 등을 우려하는 민원을 전함에 있어, 직접 순찰한 결과 현재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경사가 가파른 지역인 홍제천로2길 일대의 안전을 위해 연희동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에서 방벽 공사 및 기반 시설 보강으로 견고한 대비가 구축되었음을 전했다. 문 의원은 “2년 전 여름, 폭우가 쏟아지는 중에 연희동에서는 축대가 무너지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매몰되거나 사고를 입은 주민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삶에 충격을 가했다. 그러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인지 폭우경보가 있는 날이면 연희동 해당 일대 주민들의 우려가 늘 들려온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특히 연희동 홍제천로2길 일대는 경사가 가파른 탓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물줄기 역시 빠르고 강한 힘으로 쏟아져 내려오기에 매우 위험함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본 의원이 직접 야간에 현장을 순찰한 결과, 다행히도 미리 구축된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의 견고하고 또 체계화된 물 빠짐 구간 구축으로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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