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美에 ‘워터파크 성추행’ 수사협조 요청

외교부, 美에 ‘워터파크 성추행’ 수사협조 요청

입력 2014-06-02 00:00
수정 2014-06-02 09: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외교부는 최근 ‘워터파크’에서 발생한 주한미군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미국 측에 수사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2일 “주한미국대사관과 주한미군 내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사무국에 사건의 심각성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면서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어제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 단계에서는 협조가 잘되는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처리 과정을 보면서 미측에 추가로 입장을 전달할지 등을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후 1시 30분께 성추행 등의 혐의로 미2사단 소속 M(25) 준하사관 등 3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에서 여직원을 성추행하고 이를 말리던 남자 직원들을 폭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