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모든 소년단원은 김정은만 믿고 따라야”

北신문 “모든 소년단원은 김정은만 믿고 따라야”

입력 2014-06-06 00:00
수정 2014-06-0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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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조선소년단 창립 68주년인 6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실은 사설 ‘소년단원들을 주체혁명의 계승자들로 튼튼히 준비시키자’에서 “모든 소년단원들을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결사옹위하는 선군시대의 소년혁명가, 소년근위대로 철저히 준비시켜나가야 한다”고 독려했다.

이어 소년단원들을 애국자로 키워야 한다며 “우리 학교, 우리 초소 운동을 활발히 벌이며 ‘소년호’ 탱크와 ‘소년호’ 비행기, ‘소년호’ 함선들을 인민군대에 더 보내주도록 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 “원수님의 품은 주체혁명의 계승자들의 대부대를 안아 키우는 사랑의 요람”이라며 소년단원의 혁명전적지 및 혁명사적지 참관 사업에 힘쓸 것을 주문했다.

노동신문은 2면과 5면에서도 소년단원들을 축하하고 김정은 제1위원장의 ‘어린이 사랑’을 부각한 내용을 실었다.

이날 조선중앙방송 역시 소년단 창립일을 축하하는 청년동맹 부위원장의 인터뷰를 내보냈으며 조선중앙TV는 기록영화 ‘어버이 수령님 어린이들과 함께 계시여’를 방영, 소년단 창립을 축하했다.

이는 김정은 체제가 어린이에 각별한 관심을 쏟는 분위기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김 제1위원장은 지난 4월 리모델링을 마친 강원도 원산의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시찰했고 이달 1일에는 ‘국제아동절’을 맞아 고아 양육시설인 평양 애육원을 방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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