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장관 “세월호 수습 뒤 합당한 처신”…유임 소감 들어보니

이주영 장관 “세월호 수습 뒤 합당한 처신”…유임 소감 들어보니

입력 2014-06-14 00:00
수정 2014-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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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책도 아까운…
질책도 아까운… 이주영(앞줄 왼쪽)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석균(오른쪽) 해양경찰청장이 지난 24일 진도 팽목항에서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에게 수색 과정을 설명하다가 항의를 받고 있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13일 단행된 개각에서 유임된 소감을 밝혔다.

세월호 참사 이후 진도에 머물며 정부 수습활동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이번 개각에서 제가 해양수산부 장관직에 유임된 것은 주무 부처 장관이자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이번 사고를 끝까지 잘 수습하라는 희생자·실종자의 가족, 그리고 국민의 엄중한 명령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영 장관은 “저는 사고 당일부터 지금까지 현장을 지켜온 것처럼 앞으로도 현장에서 실종자 가족들을 모시고 남은 실종자 모두를 조속히 수습하여 가족의 품에 돌려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주영 장관은 마지막으로 “사고수습이 마무리되면 해수부 장관으로서 제가 져야할 책임에 합당한 처신을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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