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장 “여야 한발씩 양보해 오늘중 원구성 끝내야”

정의장 “여야 한발씩 양보해 오늘중 원구성 끝내야”

입력 2014-06-18 00:00
수정 2014-06-1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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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은 18일 여야간 이견으로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 19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을 이날 중으로 마무리해줄 것을 여야 원내지도부에 촉구했다.

정 의장은 이날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을 위해 소집된 국회 본회의 인사말을 통해 “19대 국회 후반기가 시작된 지도 20일 정도 되는데, 아직 (상임)위원회 구성이 완료되지 못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요청했다.

이어 “국민들이 참담한 심정으로 국회를 지켜보고 있다”며 “세월호 참사 이후 ‘국회가 바뀌겠지’ 하는 국민 가슴에 상처주지 말아야 하며, 일하는 국회를 꼭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능한 오늘 중으로 여야 (원내)대표가 한발씩 양보해 마무리 잘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여야) 양당의 의원총회로 본회의 개의가 늦어지 않도록 의총 시간을 적절히 조정해 국민에게 약속을 지키는 모습을 보이는 국회가 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앞서 여야는 전날에도 정 의장 중재로 원구성 협상을 계속했지만 타결에 이르지는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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