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집권세력, 국민뜻 받드는 자각과 변화 필요”

김한길 “집권세력, 국민뜻 받드는 자각과 변화 필요”

입력 2014-06-22 00:00
수정 2014-06-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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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안희정 등 당 광역단체장 당선인들과 한자리민생·안전·균형발전을 지방정부 3대가치로 제시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는 22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등 박근혜정부 2기 내각 후보자들의 잇단 자격논란과 관련, “집권세력은 국민의 뜻을 받드는 자각과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시·도지사 당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과 안전, 균형발전을 위한 새정치민주연합 지방정부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집권세력은) 국민의 뜻과는 반대인 분들을 내세워 이런 화를 자초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 결과를 ‘집권세력에 대한 국민의 엄중한 경고’라고 규정한 뒤 “무능한 박근혜 정부를 대신해 새정치연합 지방정부가 국민의 민생과 안전 을 챙기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실현할 것”이라며 민생과 안전·균형발전을 지방정부의 3대 핵심가치로 제시했다.

이어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관련법 제·개정 ▲ 생활임금제 도입을 통한 최저임금의 실질적 인상 및 노후·주거·청년실업·출산보육 불안 해소 ▲지방세법과 지방교부세법 개정을 통한 지방균형발전 등을 약속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새정치연합의 수권 능력은 우리 지방정부의 성공여하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당은 지방정부의 성공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 당 지도부가 6·4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당선인들과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지방선거 이후 처음이다.

이날 회의에는 재선에 성공한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시종 충북·안희정 충남지사, 윤장현 광주·권선택 대전·이춘희 세종시장 당선인, 송하진 전북·이낙연 전남지사 당선인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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