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청문회등 잘이뤄져야 하루속히 국정안정”

朴대통령 “청문회등 잘이뤄져야 하루속히 국정안정”

입력 2014-06-23 00:00
수정 2014-06-2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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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비위’ 논란 송광용 교육문화수석 임명, 野비판 소지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및 수석비서관 5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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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오전 신임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오전 신임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이날 임명장을 받은 수석비서관은 조윤선 정무수석, 김영한 민정수석, 윤두현 홍보수석, 안종범 경제수석, 송광용 교육문화수석 비서관 등이다.

박 대통령은 수여식 후 환담에서 “돌이켜보면 항상 나라가 어려운데 지금도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으셨다”며 “경제 개혁 3개년 계획을 비롯해 여러 가지 국정과제들을 목표로 삼은 것이 있는데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수석실에서부터 중심을 딱 잡고 개혁의 동력을 잃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후속조치들이 발 빠르게 실행이 되어야 되고, 각 부처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고 수석실이 전부 조정을 해 방향을 잃지 않게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또 “국회와 협조할 일이 많이 있다”며 “인사청문회도 있고 여러 가지 정부조직법 개정안도 나와 있어서 협력을 통해 그것도 속히 잘 이뤄져야 국정이 하루속히 안정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1일 김관진 국방장관을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후임으로 발탁했다. 또 8일에는 이정현 전 홍보수석의 뒤를 이어 윤 수석을 지명했고, 12일에는 나머지 4명의 수석비서관 인선을 단행했다.

다만 송광용 교육문화 수석의 경우, 제자가 쓴 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하면서 자신을 제1저자로 등재해 연구성과를 가로챘다는 의혹을 비롯해 과거 논문을 둘러싸고 각종 의혹이 제기됐다는 점에서 임명장 수여를 놓고 야당의 문제제기가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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