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 유임, 새누리당 반응보니 박근혜 대통령에게…

정홍원 국무총리 유임, 새누리당 반응보니 박근혜 대통령에게…

입력 2014-06-27 00:00
수정 2014-06-2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새누리당 이완구(왼쪽) 원내대표와 윤상현 사무총장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도중 대화를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새누리당 이완구(왼쪽) 원내대표와 윤상현 사무총장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도중 대화를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정홍원 국무총리 유임, 새누리당 반응보니 박근혜 대통령에게…

새누리당은 26일 정홍원 총리를 유임키로 한 박근혜 대통령의 결정에 공감을 표시했다.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산적한 국정 현안의 추진을 위한 대통령의 고뇌에 찬 결단으로 이해한다”면서 “정부의 중단 없는 국정추진을 위해서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고위공직 후보자가 잇따라 인사청문회 전에 중도사퇴하자 도덕성과 업무능력 검증을 분리하는 것을 포함한 제도 개선책을 추진키로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정홍원 국무총리가 낸 사의를 60일 만에 반려하고, 유임시키기로 전격 결정했다.

사의 표명을 했던 총리가 유임 조치되기는 헌정 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춘추관에서 한 브리핑에서 “정홍원 총리의 사의를 반려하고 총리로서 사명감을 갖고 계속 헌신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사고 이후 국민께 국가개조를 이루고 국민안전시스템을 만든다는 약속을 드렸다. 이를 위해 시급히 추진해야 할 국정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하지만 청문회 과정에서 노출된 여러 문제들로 인해 국정공백과 국론분열이 매우 큰 상황인데 이런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고심 끝에 오늘 정 총리의 사의를 반려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