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7·30 ‘전략공천지’ 선별작업…누가 거론되나

與, 7·30 ‘전략공천지’ 선별작업…누가 거론되나

입력 2014-06-30 00:00
수정 2014-06-30 11: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누리당은 30일 7·30 재·보궐선거의 ‘전략 공천’ 지역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선거 진용 짜기에 나선다.

정치권의 가장 큰 관심은 유일하게 서울에서 치러지는 동작을 공천의 향배다. 김문수 경기지사가 공천 신청서를 내지는 않았지만 전략 공천 케이스로 영입된다면 선거판은 거물급의 빅매치가 될 공산이 크다.

당 공천관리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경선 지역과 전략 공천 지역을 추릴 것으로 알려졌다.

공천관리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부산, 울산과 같은 곳을 제외하고 서울과 수도권은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기 때문에 후보자의 당선가능성을 따지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러한 지역은 전략적으로 공천 심사를 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경우 서울 동작을과 함께 경기 김포, 수원을, 수원병, 수원정, 평택을 등이 대상이다.

특히 남경필 경기지사 당선인과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의 지역구였던 수원병(팔달), 김포가 기존에 차지했던 지역이고, 인구 분포상 여당에 불리하지 않아 치열한 경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후보 신청은 하지 않았지만 나경원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카드도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전국적 인지도를 갖추고 있어 수도권에는 어디든지 출전 가능한 상황이다.

다만 세월호 참사 이후 선거 여건이 녹록지 않은 데다 야당의 ‘정권 심판론’을 피해가야 할 여당으로서는 최대한 선거의 의미를 축소하기 위해 철저히 지역 단위 선거로 묶어두려는 전략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야당의 후보 선출을 막판까지 지켜보면서 상대방에 따라 후보군의 중량감, 대중성 등을 고려해 대진표를 다시 짜는 ‘눈치작전’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누리당은 후보 신청이 없었던 수원정과 전남 나주·화순,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과 대법원 판결로 뒤늦게 선거지로 추가된 충남 서산·태안에 대한 후보자 신청을 30일∼7월1일 받을 예정이다.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0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의 가치를 나눴다. 이 행사는 박 부위원장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데 따라 마련된 대표 시민환경 프로그램이다. 행사가 펼쳐진 청계광장은 ▲자원순환 캠페인존 ▲에코 체험존 ▲에너지 놀이터존 ▲초록 무대존 등 네 개의 테마 구역에서 환경 인형극, 업사이클 공연, 에너지 체험놀이터, 폐장난감 교환소 등 다채로운 체험·놀이·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민들은 자원순환의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새활용과 분리배출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익혔으며, 자원순환이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음을 몸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의 변화는 시민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생활속 실천활동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또한 “줍깅 활동, 생태교란종 제거, 한강공원 가꾸기, 새활용 프로그램 등 시민과 함께 한 모든 실천의 순간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왔
thumbnail -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