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 의원 해경 녹취록 왜곡…세월호 특위 위원 사퇴하라” 새누리, 기관보고 잠정 중단

“김광진 의원 해경 녹취록 왜곡…세월호 특위 위원 사퇴하라” 새누리, 기관보고 잠정 중단

입력 2014-07-03 00:00
수정 2014-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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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국방위 질의.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국방위 질의.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5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원도 고성 전방부대 총기사고와 관련해 국방장관을 겸임하고 있는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게 질문을하고 있다 2014.6.25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


‘김광진 의원’ ‘해경 녹취록’ ‘세월호 특위’

김광진 의원이 해경 녹취록을 왜곡했다며 세월호 특위 위원직을 사퇴할 때까지 해양경찰청 기관보고를 잠정 중단하겠다며 새누리당 의원들이 배수진을 치고 나왔다.

2일 새누리당 세월호 국조 특위 위원들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오전 김광진 의원이 청와대와 해경 간 녹취록을 왜곡해 박근혜 대통령을 모욕했다”며 “김광진 의원이 특위 위원직을 사퇴할 때까지 기관보고를 진행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광진 의원은 이날 오전 김석균 청장 등 해경을 대상으로 한 세월호 국정조사 기관보고에서 ‘청와대가 해경에게 방송 화면과 다른 현장 동영상 확보를 요구해 초기 구조활동을 방해했다’고 지적하면서 ‘VIP(대통령)가 그걸 계속 좋아하고 그게 제일 중요하니까 그거부터 하라고 청와대가 지시했다”고 말해 새누리당 위원들의 거센 항의를 받아 사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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