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軍산하 그물·플라스틱관 생산시설 시찰

北 김정은, 軍산하 그물·플라스틱관 생산시설 시찰

입력 2014-07-18 00:00
수정 2014-07-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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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부대 예술선전대 공연도 ‘지도’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그물과 밧줄, 플라스틱관 등을 생산하는 북한군 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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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그물·플라스틱관 공장 시찰
北 김정은, 그물·플라스틱관 공장 시찰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그물과 밧줄, 플라스틱관 등을 생산하는 군 제1521호 기업소의 성천강그물공장과 수지(플라스틱)관 직장(생산라인)을 시찰했다고 노동신문이 18일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관련 사진도 게재했다.
연합뉴스
중앙통신은 김 제1위원장이 군 제1521호 기업소의 성천강그물공장과 수지(플라스틱)관 직장(생산라인)을 시찰했으며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한광상 노동당 재정경리부장, 마원춘 국방위원회 설계국장이 동행했다고 전했다.

그물공장과 수지관직장은 김 제1위원장의 지시로 2012년 착공해 작년 4월 생산을 시작했다. 김 제1위원장은 작년 5월 말에도 이곳을 방문한 바 있다. ‘성천강’이라는 명칭으로 미뤄 함경남도 함흥에 있는 공장으로 보인다.

김 제1위원장은 공장 시설을 둘러보고 “과수업과 수산업, 건설 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들에 절실히 필요한 그물과 밧줄, 수지관들을 생산하고 있는 성천강그물공장과 수지관 직장은 비록 규모는 크지 않지만 나라의 귀중한 재부”라며 “기업소가 부강조국 건설에서 한몫 단단히 하는 종합공장으로 체모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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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그물·플라스틱관 공장 시찰
北 김정은, 그물·플라스틱관 공장 시찰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그물과 밧줄, 플라스틱관 등을 생산하는 군 제1521호 기업소의 성천강그물공장과 수지(플라스틱)관 직장(생산라인)을 시찰했다고 노동신문이 18일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관련 사진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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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금 그물과 밧줄, 수지관에 대한 수요가 날로 높아가고 있다”며 “이미 마련된 생산 토대에 의거해 더 많은 제품들을 생산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그는 “원료 투입으로부터 제품 생산과 출하에 이르는 생산공정들의 자동화, 컴퓨터에 의한 통합생산체계를 더 높은 수준에서 실현해야 한다”며 설비를 보강하고 생산시설도 확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정은 제1위원장은 군 제324대연합부대 예술선전대 공연도 지도했다.

그는 ‘혁명무력은 원수님 영도만 받듣다’ 등 예술선전대가 부른 노래를 듣고 “커다란 감화력과 높은 호소성을 갖고 있는 예술선전은 군인들의 사상교양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며 예술선전대 활동의 ‘지침’을 줬다고 중앙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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