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YS 병문안… “잘해래이” 당부들어

김무성, YS 병문안… “잘해래이” 당부들어

입력 2014-07-21 00:00
수정 2014-07-21 10: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7·30 재보선후 전직 대통령 예방 예정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지난 주말 김영삼(YS) 전 대통령을 병문안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1일 오전 평택시 유의동  후보 선거 사무소에서 열린 ‘평택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1일 오전 평택시 유의동 후보 선거 사무소에서 열린 ‘평택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관계자는 21일 “김 대표가 지난주 토요일인 19일 새벽 김 전 대통령이 입원한 서울대 병원 병실을 찾았다”면서 “전당대회 이후부터 제일 먼저 가뵈어야 한다고 했지만 재보선 유세 일정으로 그보다 먼저 시간을 내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이 만든 통일민주당에서 정당활동을 시작한 김 대표는 명실상부한 ‘상도동계’다. 현역 정치인중에선 당권 경쟁자였던 서청원 최고위원과 함께 상도동계 최고참이기도 하다.

김 대표는 군사정권시절 김 전 대통령 등이 만들고 이끌었던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 대표를 2005년부터 맡아 크고 작은 행사를 다 치렀다. 음으로 양으로 김 전 대통령 상태를 챙겨오기도 했다.

거동이 불편한 김 전 대통령은 김 대표의 취임 인사를 받고 한참을 바라보더니 “잘해래이”라며 잘하라고 연방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병문안에는 이번 전당대회 선관위원장을 맡았던 김수한 전 국회의장이 동행했다.

김 전 대통령 차남이자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을 지냈지만, 이번 7·30 재보선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동작을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던 현철씨는 동석하지 않았다.

김 대표는 새벽 병문안을 마친 직후 곧바로 대전으로 이동, 중리시장을 순방한 후 충북 충주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종배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한 관계자는 “김 전 대통령과 김 대표는 워낙 오랜 사이기 때문에 말이 많이 오가지 않아도 서로를 깊게 이해한다”면서 “잘하라는 당부에 많은 의미가 담겨있지 않겠느냐”고 분위기를 전했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폐렴으로 서울대 병원에 입원한 후 고령자들에게 나타나는 심혈관계 합병증 증세로 장기간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상태가 호전돼 재활치료를 병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7·30 재보선이 끝난 후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한 전직 대통령을 예방할 계획이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2년 전 폭우로 축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연희동 주민들이 이번 폭우로 지반 붕괴 등을 우려하는 민원을 전함에 있어, 직접 순찰한 결과 현재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경사가 가파른 지역인 홍제천로2길 일대의 안전을 위해 연희동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에서 방벽 공사 및 기반 시설 보강으로 견고한 대비가 구축되었음을 전했다. 문 의원은 “2년 전 여름, 폭우가 쏟아지는 중에 연희동에서는 축대가 무너지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매몰되거나 사고를 입은 주민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삶에 충격을 가했다. 그러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인지 폭우경보가 있는 날이면 연희동 해당 일대 주민들의 우려가 늘 들려온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특히 연희동 홍제천로2길 일대는 경사가 가파른 탓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물줄기 역시 빠르고 강한 힘으로 쏟아져 내려오기에 매우 위험함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본 의원이 직접 야간에 현장을 순찰한 결과, 다행히도 미리 구축된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의 견고하고 또 체계화된 물 빠짐 구간 구축으로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명을
thumbnail -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