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與후보들도 거액 비상장주식 액면가 신고”

박지원 “與후보들도 거액 비상장주식 액면가 신고”

입력 2014-07-21 00:00
수정 2014-07-21 10: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선관위 조사해야…왜 권은희만 문제삼나”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21일 7·30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후보들도 거액의 비상장주식을 액면가로 신고했다면서 이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새정치연합 권은희 후보 남편의 재산 축소신고 의혹에 대한 새누리당의 공세를 적극 반박하면서 상대당 후보에 대한 의혹을 동시에 제기한 것이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새누리당 광산을 후보인 송환기 후보도 비상장 주식 액면가로 13억1천만원을 신고했다. 권 후보는 1억4천만원”이라며 “새누리당이 제 눈의 대들보는 보지 못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새누리당 경기 김포의 홍철호 후보도 비상장 주식 액면가 33억원을 신고했고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 나선 이중효 후보도 57억원을 신고했다”며 “중앙선관위가 조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영선 원내대표 역시 이날 수원 영통구 현장선거상황실에서 열린 대국민호소대회에서 “왜 권 후보만 문제가 되고 새누리당 후보들의 비상장 주식 신고는 문제가 되지 않는가. 새누리당은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서도 “정몽준 전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도 현대중공업 보유 주식만 공개했지, 현대중공업의 부동산이나 수익 등 모든 것을 공개하지 않았다”며 “왜 정 전 후보에게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권 후보의 남편만 문제 삼는가”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재산 조성 과정에 대해) 조금 더 설명이 필요했지 않았을까 하는 것은 느끼고 있다”면서도 “권 후보 남편이 소유한 비상장회사는 장외거래나 내부자거래도 없었고, 법으로도 액면가로 신고하도록 돼 있다. 중앙선관위나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도 문제가 없다고 봤다”고 강조했다.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 착공식 참석

서울시의회 임춘대 기획경제위원장(송파3, 국민의힘)은 13일 송파구 숯내공원에서 개최된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1구간)’ 착공식에 참석했다.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은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아파트에서 잠실동 삼성교까지 총 4.9km 구간의 탄천 제방도로와 하단도로의 통합 정비 및 구조개선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동남권 일대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인한 상습 정체를 해소하고, 동부간선 우회도로 기능 확보를 통한 지역 간 이동성과 접근성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은 총 2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으며, 1구간은 올림픽훼밀리아파트에서 광평교사거리까지 0.6km(왕복 6차로), 2구간은 광평교사거리에서 삼성교 북단까지 4.3km(왕복 4~6차로)다. 이번 착공식은 1구간 공사에 대한 것으로 2005년 사업계획이 수립된 이후 20년 만에 실시된 것이다. 임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수많은 행정절차와 난관을 넘어 계획된지 무려 20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되어 감회가 크다”라며 “단순한 도로 정비가 아니라 서울 동남권 교통체계를 새롭게 설계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조개선을 통해 동남권 교통
thumbnail -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 착공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