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오늘 양당 대표 회동으로 단일화 결론내자”

심상정 “오늘 양당 대표 회동으로 단일화 결론내자”

입력 2014-07-23 00:00
수정 2014-07-23 13: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유감이지만 노회찬 후보 고뇌에 찬 결단 존중”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23일 서울 동작을 야권후보 단일화 문제와 관련, “야권승리를 위해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양당 대표가 오늘 중 직접 만나서 이 문제를 논의하고 결론낼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와 동작을 기동민 후보에게 야권승리를 위해 용단을 내릴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정의당과 노회찬 후보의 진정성 있는 결단에 대해 새정치연합이 후보는 중앙당에, 중앙당은 후보에게 핑퐁게임을 하면서 얄팍한 시간끌기를 하는 일은 없기를 바란다”고 새정치연합을 압박했다.

24일까지 야권연대를 제안한 노 후보의 결정에 대해선 “당과 사전협의 없이 후보직 사퇴까지 공언한 데 대해 당은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야권의 승리를 위해 ‘골든카드’인 노 후보의 사퇴는 어불성설이기 때문”이라며 “그럼에도 정의당은 노 후보의 고뇌에 찬 결단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