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시급하고 이견없는 사안 분리처리해야”

이완구 “시급하고 이견없는 사안 분리처리해야”

입력 2014-08-06 00:00
수정 2014-08-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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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국회 해법제시…”내일 박영선 대표와 진지하게 논의”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6일 꽉 막힌 세월호 국회와 관련, “시급하고 이견이 없는 사안들은 분리해서 처리할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운영과 관련해 “시급하고 이견이 없는 사안들은 분리해서 처리할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운영과 관련해 “시급하고 이견이 없는 사안들은 분리해서 처리할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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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국회가 후반기 원 구성 이후에 법안처리가 한 건도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7월 국회가 세월호특별법과 세월호 국조특위 청문회의 증인채택 문제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을 지적한 것이다.

이 원내대표는 세월호 국회의 파행 이유로 “세월호특별법 문제가 가장 큰 이유이고, 두 번째 야당이 주장하는 각 상임위의 법안소위 복수화 문제 때문”이라고 적시했다.

그는 “내일 야당 원내대표(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와 (주례회동에서) 진지하게 얘기할 것”이라면서 “생산적 고민을 해보겠다는 입장을 갖고 대화하겠다. 야당의 협조와 이해 하에 난국타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가혹행위로 사망한 윤모 일병 사건과 관련, “여야를 초월해 병영문화 개선 종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박영선 원내대표와의 회동에서 의제로 삼겠다. 특단의 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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