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일 “다운계약서 국민께 매우 송구”

권순일 “다운계약서 국민께 매우 송구”

입력 2014-08-25 00:00
수정 2014-08-25 11: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세월호 진상조사위 수사권·기소권 부여는 언급 피해

권순일 대법관 후보자는 25일 자신의 서초동 아파트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이미지 확대
답변하는 권순일 대법관 후보자
답변하는 권순일 대법관 후보자 권순일 대법관 후보자가 25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위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아파트를 매매하고 공인계약서를 실거래가 아니라 기준가격으로 작성해서 그에 따라 취득세와 등록세를 납부한 게 사실”이라면서 “국민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 후보자는 세월호 특별법이 제정되면 구성되는 진상조사위에 수사권·기소권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 “참사로 인한 희생자와 유족들께 정말 깊은 위로 말씀을 드리고 치유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면서 “특별법 권한과 구성에 대해 극심한 의견 대립과 여야간 토론이 있는데 훌륭한 입법이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을 피했다.

권 후보자는 또 “수사권 부여에 문제가 없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깊이 생각해보지 못했다”고 부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