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 고속도로 휴게소, 쓰레기로 ‘몸살’”

“명절 연휴 고속도로 휴게소, 쓰레기로 ‘몸살’”

입력 2014-09-06 00:00
수정 2014-09-0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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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연휴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발생하고 있으며 쓰레기량이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6일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명절 연휴 기간 발생한 쓰레기량은 총 542t으로 25t 덤프트럭 22대 분량이었다. 쓰레기 발생으로 든 비용은 7천247만원이었다.

쓰레기량은 2012년 설 연휴에 72t, 추석연휴에 72t이었고 2013년 설연휴에는 80t, 추석연휴에 85t을 기록했다. 이어 올해 설연휴에는 90t이나 배출돼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쓰레기 처리비용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2012년 설·추석 쓰레기 처리비용은 1천991만원, 2013년 설·추석 쓰레기 처리비용은 2천147만원이 들었으며, 올해 설에 배출된 쓰레기 처리비용에는 1천161만원이 쓰였다.

이 의원은 “해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배출되는 쓰레기가 늘어 휴게소가 ‘몸살’을 앓고 있다”며 “도로공사는 공익광고 등을 통해 쓰레기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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