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박영선 탈당할 사안아냐…바람직하지 않아”

문재인 “박영선 탈당할 사안아냐…바람직하지 않아”

입력 2014-09-15 00:00
수정 2014-09-15 16: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제4차 남북관계 및 교류협력 발전 특별위원회 공청회에서 안경을 착용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제4차 남북관계 및 교류협력 발전 특별위원회 공청회에서 안경을 착용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은 15일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의 탈당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박 위원장이 탈당까지 할 만한 사안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안경환 서울대 명예교수와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의) 공동 비대위원장 제안이 거부당했다기보다 충분히 의원들의 공감대를 얻지 못한 과정상의 문제가 있었던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의원은 박 위원장의 거취와 관련해 “지난 금요일(12일) 중진 모임에서 박 위원장의 거취 문제는 세월호 특별법 협상이 타결될 때까지 미루는 게 좋겠다는 데 대체로 의견을 모아 저도 동의했고 지금도 같은 생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치권의 최우선 과제인 세월호 특별법 협상을 마무리하고 정기국회에 임하기 전까지는 혼란을 가져오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공동위원장 방안은 혁신과 외연 확장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생각할 만한 방안으로, 그 취지가 제대로 설명됐으면 논의가 달라졌을 것”이라며 “저도 그 방안이 무산돼 아쉽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