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군납비리 신고자에게 최고 5억원 포상금 지급

軍, 군납비리 신고자에게 최고 5억원 포상금 지급

입력 2014-09-26 00:00
수정 2014-09-26 09: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군납비리 신고자에게 최고 5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되고 군납비리 행위자 징계권한이 장성급 부대로 상향 조정된다.

국방부는 26일 백승주 차관 주재로 ‘군납비리 근절 및 군사기밀 유출 방지’ 회의를 갖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군납비리 근절 실천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군납비리 신고포상금 제도는 다음 달부터 시행된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금품 및 향응 수수액에 대해 5배 이내로 징계부과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군인사법 개정안이 12월 시행될 예정”이라며 “이와 함께 최고 5억원의 신고포상금 제도도 도입해 군납비리 상시 감시체계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군납비리 행위자 징계는 대대급 이상 소속 부대에서 했지만, 온정적 처벌 방지를 위해 앞으로는 장성급 상급 부대에서 하게 된다.

국방부는 군사기밀 유출자에 대해서는 지휘관의 징계 감경 및 유예를 금지했고, 군납비리 및 군사기밀 유출 관련 업체에 대해서는 군납 사업 참여를 제한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