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이완구 “박영선 사퇴 가슴 아파”

김무성·이완구 “박영선 사퇴 가슴 아파”

입력 2014-10-02 00:00
수정 2014-10-02 11: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2일 협상 파트너인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의 사퇴에 대해 “굉장히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랫동안 같이 해왔는데 마음이 많이 아프고 걱정도 된다”면서 “이 (세월호법) 문제가 대단히 복잡하고 얽히고 설켜서 풀기가 어려워 고생한 분이 (같이)가는 게 좋은데,새로운 분이 오셔서 파악하고 손발을 맞추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아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박 원내대표의 사퇴로 세월호법 협상 후속 조치가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는 관측과 관련해선 “법리적으로 태스크포스가 (시작)되니까 (양당) 정책위의장이 많이 고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무성 대표도 박 원내대표의 사퇴에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면서 “원내대표라는 것은 영광보다는 어려움을 많이 겪는 자리로,원내대표 임기를 제대로 채운 사람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