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연 “다시는 선진화법 마녀사냥 안돼”

김세연 “다시는 선진화법 마녀사냥 안돼”

입력 2014-10-02 00:00
수정 2014-10-0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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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세연 의원은 2일 그동안 세월호특별법을 둘러싼 국회 파행의 요인으로 일부 당내 인사들이 국회 선진화법을 비판해온 것과 관련, “선진화법을 대상으로 무고(誣告)를 일삼으며 마녀사냥 하듯 몰아세우는 행위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개인성명을 통해 세월호법 협상타결을 거론하며 “끝까지 대화하고 타협하면 풀어낼 수 있다는 선례를 남긴 점에서 역사적 의의가 있다”면서 “선진화법 개정 없이 국회가 정상화된 상황 자체가 국회 마비의 원인이 선진화법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야당에 대해서도 “억지와 고집으로 국민을 힘들게 하며 국가 공동체의 여러 기능을 마비시킨 것에 대한 반성이 필요하다”면서 “적기에 합리적 타협과 절충을 이뤄냄으로써 성숙하고 선진적인 국회운영의 당사자로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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