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황병서·최룡해·김양건, 인천AG 폐막식 참석

北황병서·최룡해·김양건, 인천AG 폐막식 참석

입력 2014-10-04 00:00
수정 2014-10-0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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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아래 북한 실세들 총출동, 오늘 방한

북한의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당 비서, 김양건 대남비서 등 북한의 고위 인사들이 대거 4일 밤 개최되는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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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 12일 장성택을 처형한 후 처음 나선 공개활동에 대동한 세 사람에 관심이 집중된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4일 김 제1위원장이 인민군 설계연구소를 찾아 자신이 건설부문일꾼대강습이 진행되는 중에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면서 최룡해 총정치국장(왼쪽부터)과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황병서 노동당 조직지도부 부부장이 수행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 12일 장성택을 처형한 후 처음 나선 공개활동에 대동한 세 사람에 관심이 집중된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4일 김 제1위원장이 인민군 설계연구소를 찾아 자신이 건설부문일꾼대강습이 진행되는 중에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면서 최룡해 총정치국장(왼쪽부터)과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황병서 노동당 조직지도부 부부장이 수행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긴급브리핑을 열고 “황병서 총정치국장, 최룡해 비서, 김양건 비서 등 북한측 인사가 인천아시안게임 폐회식 참석을 위해 우리측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9시 평양을 출발, 서해직항로를 통해 오전 10시 10분 인천공항에 도착해 북한 선수단을 격려하고 폐회식에 참석하고 난 뒤 밤 10시쯤 돌아갈 예정이다.

김 비서 등은 이날 인천에서 류길재 통일부 장관을 만나 환담하고 오찬도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전날 전격적으로 우리측에 황병서 총정치국장을 비롯한 ‘고위 대표단’의 방문 계획을 통보했고 우리측은 이에 동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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