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참사 되풀이 안돼”’세월호3법’ TF 구성

이완구 “참사 되풀이 안돼”’세월호3법’ TF 구성

입력 2014-10-16 00:00
수정 2014-10-16 11: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이완구 원내대표 세월호 가족대책위 면담
이완구 원내대표 세월호 가족대책위 면담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전명선 세월호 유족 대책위원회 위원장 등 유가족 관계자들과 면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세월호 참사 발생 6개월째인 16일 “다시는 이러한 참사가 되풀이 돼서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관련법을 철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세월호 사건의 중요성이나 역사성, 의미 등을 새롭게 다지면서 후속 조치를 빨리 마무리해 유가족에게 최선을 다하고, 국민 걱정을 덜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세월호 사건은 우리가 그동안 겪지 못한 엄청난 일이므로 대충 대책을 세울 게 아니다”라면서 “실종자 수색, 배상·보상, 책임자 처벌 등을 집권 여당이 더욱 적극적으로 풀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세월호특별법, 정부조직법,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규제처벌법) 등 여야가 이달 말까지 처리키로 합의한 이른바 ‘세월호 3법’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이날 중 TF 구성을 완료키로 했다.

세월호특별법과 정부조직법은 경대수 의원과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가 각각 맡고, 유병언법은 법제사법위를 중심으로 법률안을 마무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단원고 학생을 제외한 일반 유가족과 면담을 하고 후속 대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