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 재개…세월호법 논의할 듯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 재개…세월호법 논의할 듯

입력 2014-10-21 00:00
수정 2014-10-2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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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개헌론 제기 주목…안전·국감현안 논의 가능성

주례회동서 만난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서 만난 여야 원내대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오른쪽)와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21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주례회동에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주례회동을 할 예정이다.

우 원내대표가 지난 9일 새정치연합의 새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된 이후 두 원내대표가 만난 적은 있지만 주례회동 형식의 만남은 처음이다.

이 원내대표가 새정치연합 박영선 전 원내대표와 해왔던 주례회동이 재개되는 셈이다.

이날 첫 주례회동에서는 여야가 이달 말까지 함께 처리키로 이미 합의한 세월호특별법과 정부조직법,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규제처벌법)’에 대한 후속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세월호법에 대한 후속협상에 착수했지만 특검후보군 추천 과정에서 유가족의 참여 문제를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주례회동에서는 또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 야외공연장에서 발생한 ‘환풍구 붕괴사고’ 후속 대책은 물론, 사회 각 분야 안전관리에 대한 논의도 오갈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방중 기간 꺼냈다 귀국 후 급히 수습에 나선 개헌론과 관련, 우 원내대표가 이 문제를 거론할지도 주목된다.

이와 함께 종반으로 접어든 국정감사와 관련, 증인채택 문제 및 카카오톡에 대한 ‘사이버 사찰’ 논란 등을 두고 두 원내대표가 이견을 보일 수도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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