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공무원연금개혁 연말처리 목표로 野와 협의”

이완구 “공무원연금개혁 연말처리 목표로 野와 협의”

입력 2014-10-21 00:00
수정 2014-10-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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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경제활력 위한 국감되도록 최선 다해달라”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21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저희 당은 (올해) 연말 처리를 목표로 해서 이 문제를 진지하게 야당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감후반대책회의에서 “연말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를 원칙으로 해서 야당과 즉시 논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공무원연금 개혁을 놓고 이해당사자인 공무원들이 반발하고 있고, 정부와 새누리당이 추진주체·처리시기 등을 놓고 견해차를 보이고 있어 당정청이 관련 법안처리시점을 내년으로 넘기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1주일 남은 올해 국감과 관련, 이 원내대표는 “국민안전과 경제활력을 위한 총력국감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드리고 종합적·입체적 접근으로 꼼꼼하게 국감을 진행해야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와 관련, 전날 안전관련 상임위 간사단 간담회를 개최해 안전문제에 대해 논의한 것을 소개한 뒤 “발생할 수 있는 일과 그 위험을 국민 입장에서 사전에 점검하고 대처하겠다”면서 “여야 공동으로 안전 문제를 구체적으로 거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전 예정된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와의 첫 주례회동과 관련, “10월말까지 예정한 세월호특별법, 정부조직법,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규제·처벌법)’ 등이 일견 시간이 부족해 보이기도 하지만 10월말 처리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좀 더 구체적으로 진지한 자세로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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