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사학비리의혹 상지대에 교육부 감사 시사

황우여, 사학비리의혹 상지대에 교육부 감사 시사

입력 2014-10-27 00:00
수정 2014-10-27 16: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27일 사학비리 의혹과 함께 총학생회 간부 매수·도청 의혹 등이 제기된 상지대에 대해 교육부 감사 착수를 시사했다.

황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의 종합감사에 출석한 자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조정식 의원이 각종 비리 의혹이 제기된 상지대에 대한 교육부 감사 필요성을 지적하자 “감사 대상이 될 사안이 있다면 감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또 “상지대에서 (비리 의혹을 받는) 총장 문제 이외에도 총학 간부 매수· 도청 등 여러 문제가 있어서 당사자간에 고소고발이 돼 있다”며 “수사결과를 엄정히 따르겠다”고도 말했다.

특히 조 의원이 상지대 교직원 명의로 교육부에 제출된 ‘대학 정상화 방안 지지 성명서’의 필적이 동일한 점을 지적하며 대필·조작 의혹을 제기하자 “사실이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성명서 작성 경위를 확인해 국회에 보고하고 사법당국에 수사의뢰 등 법적인 조치를 하겠다”고 답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