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野 4+4 예산협의체 제안’에 부정적

새누리, ‘野 4+4 예산협의체 제안’에 부정적

입력 2014-11-12 00:00
수정 2014-11-12 13: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누리당은 12일 새정치민주연합이 누리과정을 비롯한 의무복지 예산 확보와 관련한 내년도 예산안의 조정·협의를 위해 ‘4+4 협의체’ 구성을 공식 제안한 데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현재 각 상임위에서 예산심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 별도의 태스크포스(TF)를 만들면 예산심사가 지연되고 불필요한 정쟁의 장으로 변질될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법 절차에 따라 각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예산심사를 담당하도록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의무복지 예산 확보에 머리를 맞대는 게 진짜 민생”이라며 이를 논의하기 위해 여야 정책위의장과 국회 기획재정위, 보건복지위, 교육문화체육관광위 간사들로 이뤄진 ‘4+4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