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여사 방북’ 실무협의 21일 개성서 개최

‘이희호 여사 방북’ 실무협의 21일 개성서 개최

입력 2014-11-19 00:00
수정 2014-11-19 13: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통일부,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 7명 방북 승인

이미지 확대
이희호 여사 연합뉴스
이희호 여사
연합뉴스
정부는 19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방북 협의를 위해 이 여사측이 신청한 북측 관계자와의 실무접촉을 위한 개성 방문을 승인했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통일부는 이희호 여사 방북 협의와 관련해 이희호 여사 측 관계자의 21일 개성 방북 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 박한수 김대중평화센터 기획실장 등 김대중평화센터측 관계자 7명은 육로로 개성에 들어가 북측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관계자들과 만나 방북 시기와 인원, 동선 등 구체적인 문제를 협의할 계획이다.

김대중평화센터측은 이번 협의에서 북한 영유아를 위한 모자 등 물품 지원 문제도 함께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는 이날 남북청소년교류사업 협의를 위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관계자들의 개성 방문도 승인했다.

이운식 사무처장 등 민화협 관계자 3명은 20일 개성에서 북측 민족화해협의회 관계자들과 만나 내년 광복 70주년 계기 남북청소년교류사업과 관련한 일정과 장소, 참가인원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