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한미, 북한 핵시설 가동·운영 계속 주시”

국방부 “한미, 북한 핵시설 가동·운영 계속 주시”

입력 2014-11-20 00:00
수정 2014-11-2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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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풍계리 특이동향 현재는 관측되지 않고 있어”

국방부는 20일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핵 시설 가동이나 운영에 대해서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외무성이 유엔의 북한 인권결의안에 강력 반발하며 전쟁 억제력 강화를 언급한 것에 대해 “핵실험을 하거나 탄도 미사일을 발사해서 한반도는 물론 전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이런 행위는 정말로 배격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이 전쟁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무모한 핵개발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우리 군은 만반의 대비태세를 구축하고 있고, 북한의 어떠한 도발이나 위협도 용납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군의 한 소식통은 미국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가 북한이 영변 핵시설 가운데 사용후 핵연료의 재처리시설인 방사화학실험실을 재가동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을 수 있다고 19일(현지시간) 발표한 것과 관련, “우리 군은 그런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며 “(북한 핵실험장이 위치한) 풍계리에서도 현재는 특이동향이 관측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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