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보건인력’ 정부 선발대 일부 오늘 귀국

‘에볼라 보건인력’ 정부 선발대 일부 오늘 귀국

입력 2014-11-21 00:00
수정 2014-11-21 07: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에볼라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우리나라 보건 인력의 시에라리온 파견 준비차 현지에서 실사 활동을 벌였던 정부 합동 선발대 일부가 21일 오후 귀국한다.

외교부, 국방부, 보건복지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직원과 민간 전문가 등 12명으로 구성된 정부 합동 선발대 가운데 7명은 현지 실사 활동을 마치고 영국을 거쳐 이날 입국할 예정이다.

선발대는 이달 13∼21일 영국과 시에라리온을 차례로 방문해 우리 보건인력에 대한 안전 대책을 논의하고 영국이 시에라리온에서 운영중인 에볼라 치료소(ETC) 상황 등을 점검했다.

선발대는 시에라리온 대통령을 예방하고 외교장관, 보건부 장관 등 정부 고위인사와도 면담했다.

귀국하는 선발대원들은 에볼라 발생에 따른 검역대상국 입국자와 동일한 검역 절차를 거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선발대장인 정진규 외교부 개발협력국 심의관을 포함한 선발대원 5명은 영국에 추가 체류하면서 우리 보건인력의 활동 내용 및 지원 대책 등을 담은 양해각서(MOU) 문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잔류 선발대원들은 다음 주 초 귀국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