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사법·교문·기획재정위원장 차례로 방문
정홍원 국무총리가 7일 국회를 방문해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협조를 요청한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를 찾아 이상민 법제사법위원장, 설훈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정희수 기획재정위원장을 잇따라 만날 예정이라고 총리실과 국회 관계자들이 6일 전했다.
총리와 국회 상임위원장의 연쇄 면담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이번 면담은 정 총리측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정 총리는 면담에서 국회에 계류중인 각종 민생법안과 경제활성화 법안의 취지를 설명하고, 이들 법안이 임시국회 회기 내에 조속히 처리되도록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상임위원장들과의 면담 이후에는 이주영 의원도 만나 해양수산부 장관 시절 세월호 사태 수습에 앞장섰던 노고를 치하하고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앞서 정 총리는 지난해 12월 15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함께 정의화 국회의장을 방문해 주요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