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경 “경찰 공안몰의 부당…조사엔 응할것”

임수경 “경찰 공안몰의 부당…조사엔 응할것”

입력 2015-01-15 13:12
수정 2015-01-15 13: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정치민주연합 임수경 의원은 15일 이른바 ‘종북콘서트’ 참석 경위 조사를 위해 경찰이 출석을 요구한 것에 대해 “부당한 공안몰이”라면서도 “떳떳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위를 이용해 기득권에 편승할 생각은 없다”며 “법과 질서를 존중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조사에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임 의원이 ‘신은미 & 황선 전국 순회 토크 문화 콘서트’에 참석한 것에 대해 보수단체의 고발이 들어오자, 이날 오후 2시까지 출석하라고 요구서를 보냈다.

이에 대해 임 의원은 회견에서 “콘서트 참여 요청이 있었지만 국회 일정 등을 고려해 거절했다”면서 “당일 불교관련 법안을 의논하고자 조계사에 갔다가 우연히 같은 장소에서 토크콘서트가 진행 중이어서 놀라서 들르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임 의원은 “이후 저의 우려에도 콘서트가 강행된 점을 두고 주최측에 유감을 표했다”면서 “수사 당국은 제 행동에 위법성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공안몰이에 나선 것”이라고 반발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