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내일부터 청문준비…청문회 내달4∼5일 제안

이완구 내일부터 청문준비…청문회 내달4∼5일 제안

입력 2015-01-23 15:22
수정 2015-01-2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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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의동 금감원연수원 출근…원내대표 공식사퇴는 모레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24일 오전 10시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연수원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로 첫 출근을 한다.

이 원내대표는 이곳에서 인사 청문회가 열릴 때까지 머물며 청문회 사전 준비를 할 계획이라고 당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 원내대표의 보좌진 전원은 물론 김재원 원내 수석부대표의 보좌진 일부까지 청문회 준비팀에 합류했다.

이 원내대표 측은 또 인사청문회 일정과 관련, 다음 달 4~5일 청문회를 개최하자고 야당에 제안했다.

정부가 오는 26일 인사청문 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어서 일정상 다음 달 14일까지 청문회를 마쳐야 하는데, 10~13일 예정된 국회 대정부질문에 정홍원 국무총리가 출석하는 것이 야당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만큼 대정부질문 이전에 새 총리 임명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이 원내대표는 당 사무처에 이미 원내대표 사퇴서를 제출했으며, 휴일인 25일 원내대표직에서 공식적으로 물러나게 된다.

한편 이 원내대표가 사퇴하면 주호영 정책위의장이 직무대행 역할을 맡게 되며, 오는 3일 예정된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서청원 최고위원이나 주 정책위의장이 대신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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