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완구 표결 불참키로

정의당, 이완구 표결 불참키로

입력 2015-02-16 13:51
수정 2015-02-1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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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의장, ”총리 인준안 표결처리”
정의화 의장, ”총리 인준안 표결처리” 정의화 국회의장이 16일 오후 국회 본관에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총리 인준안을 표결처리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은 16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될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표결에 불참키로 결정했다.

김제남 원내대변인은 “표결 불참을 통해 반대를 표명하는 게 가장 명확한 의사표현이라고 판단한 것”이라면서 “새정치민주연합과 의견을 나누거나 상의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정의당은 일단 본회의에는 참석했다가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 안건이 올라오면 투표에 참여하지 않고 곧바로 회의장을 나올 방침이다.

심상정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새누리당이 국민 여론을 무시하고 수적 우위로 총리인준안을 통과시킨다면 이 후보자는 총리가 되더라도 국민을 위한 총리가 아니라 본인 스스로와 박근혜 대통령을 위한 총리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와 관련해 특별한 대책 없이 12일 본회의를 오늘로 연기해준 이유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며 새정치연합의 전략부재도 함께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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