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자산가 ‘건보 무임승차’ 방지 강화키로

당정, 자산가 ‘건보 무임승차’ 방지 강화키로

입력 2015-03-06 14:52
수정 2015-03-06 14: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부와 새누리당은 6일 고소득 자산가의 건강보험료 무임승차 방지책을 강화키로 합의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국회 보건복지위 이명수 간사와 김현숙 신경림 의원과 장옥주 복지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 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는 연금이나 자산이 많아도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로 등록해 건보료를 내지 않아 형평성 논란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김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다양한 모형을 정밀하게 검토해 형평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개편안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특히 구체적인 가입자의 유형과 특성별 보험료 변동 규모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정은 또 ▲지역가입자 보험료의 역진성 개선 ▲보수 외 소득에 대한 부과 기준 개편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재정 요인 검토 등도 계속 논의키로 했다.

당정은 오는 20일에도 회의를 열어 ‘저소득층 보험료 부담완화방안 등 최저보험료 제도’를 논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