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의 날’ 이주여성들도 뭉친다

‘세계 여성의 날’ 이주여성들도 뭉친다

입력 2015-03-07 10:30
수정 2015-03-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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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유엔이 정한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이주여성 관련 단체들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7일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 따르면 센터와 이주여성 쉼터 관계자들은 8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한국여성단체연합 주최로 열리는 제31회 한국여성대회에 참가해 이주여성들의 권리 보장을 촉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걷기행사인 ‘퍼플 워킹’에 동참해 이주여성들의 생명권·노동권·체류권 보장을 요구하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행진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예년에는 이주여성 출신 국가들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운영했지만, 올해부터는 행사에 직접 동참해 이주여성들의 현실을 알리고 권리보장을 촉구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주민지원단체 지구촌사랑나눔도 이날 서울시 구로구 한국외국인력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이주여성을 위한 바자를 연다.

기업의 협찬을 받아 화장품과 생활용품, 의류 100여 벌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수익금은 이주여성지원센터를 위해 사용된다.

이밖에 각 지역 이주여성단체들은 지역별로 열리는 ‘세계 여성의 날’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뉴욕에서 비인간적인 노동에 시달리던 섬유산업 여성노동자 1만5천 명이 기본권과 참정권 보장을 요구하며 벌인 시위에서 유래했으며, 1975년 UN에 의해 공식 기념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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