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광주 서을 후보에 정승 식약처장 내정

與 광주 서을 후보에 정승 식약처장 내정

장세훈 기자
입력 2015-03-10 23:54
수정 2015-03-11 04: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누리당이 4·29 광주 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에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10일 내정했다. 정 처장은 오는 13일쯤 사표를 제출한 뒤 당에 공천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동신고와 전남대를 졸업한 정 처장은 행정고시 출신의 정통 관료로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등을 역임한 뒤 박근혜 대통령 대선 캠프에 합류했다. 여권 내에서는 드문 호남 인맥으로 꼽힌다.

당초 새누리당은 보선 자체가 통합진보당 해체에 따라 공석이 된 3곳에서 치러지는 만큼 큰 기대를 갖지 않았었다.

그러나 ‘야권 연대’가 이뤄졌던 19대 총선과 달리 이번 보선에서는 3곳 모두 ‘야권 분열’ 구도가 형성되면서 새누리당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2015-03-11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