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편반대, 경찰·소방공무원 “정년 연장되면 노쇠화 심해져”

공무원연금 개편반대, 경찰·소방공무원 “정년 연장되면 노쇠화 심해져”

입력 2015-03-10 18:16
수정 2015-03-1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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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개혁안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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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개편반대

공무원연금 개편반대, 경찰·소방공무원 “정년 연장되면 노쇠화 심해져”

정부의 공무원연금 개편안에 반대하는 공무원들의 집회가 잇따르는 등 정치권과 정부, 공무원 단체의 마찰음이 커지고 있다.

경찰청공무원노조는 지난 7일 중구 서울역광장에서 경찰과 소방 공무원 가족 2000여명(경찰 추산·주최 측 추산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열었다.

노조는 “정부가 주도하는 공무원연금 개편은 시민과 접촉하는 현장성이 강한 경찰·소방 공무원의 특수성이 전혀 고려되지 않은 총체적 개악”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특히 65세 정년연장 안이 시행되면 위험과 격무가 빈번한 현장에서 뛰는 경찰·소방 공무원의 노쇠화가 심해져 제대로 된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경찰·소방이 국민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면 국가 역시 이들 공무원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면서 “업무 특수성을 고려해 정년연장 안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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