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북한 지원금 배정액의 0.5%만 사용”

“FIFA, 북한 지원금 배정액의 0.5%만 사용”

입력 2015-03-11 08:09
수정 2015-03-11 08: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제축구연맹(FIFA)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로 지난해 계획했던 지원금의 0.5%만 북한에 사용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1일 FIFA를 인용해 보도했다.

FIFA 대변인실은 “지난해 축구와 관련해 북한에 지원된 금액은 약 7천700달러(한화 865만원)”라며 “지원금은 축구시설 잔디 보수와 청소년·심판 연수 비용”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실은 이어 “북한 축구 인재를 양성하고 시설을 늘리고자 배정한 166만 달러(18억6천만원)를 송금하지 못하고 있다”며 “FIFA 본부가 있는 스위스의 대북 제재로 국제금융망을 통해 북한축구연맹에 송금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지원금도 북한에 직접 보내지 않고 FIFA와 거래하는 외국의 회사와 기관을 통해 지출됐다고 대변인실은 덧붙였다.

스위스 국가경제사무국(SECO)과 의회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채택한 대북제재 결의를 이행하고자 북한 은행과의 금융거래를 통제하고 불법 행위에 연관됐다고 유엔이 지목한 북한인의 여행을 금지하고 있다.

FIFA는 2001년 평양 김일성경기장의 인조잔디 교체비용 45만 달러 지원을 시작으로 북한축구협회 건물, 축구대표단 합숙소, 평양국제축구학교 등 축구시설 6곳의 개보수 비용 200만 달러를 지원했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30일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등과 함께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서남부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감사, 당근, 수박, 복숭아 등 13개 품목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축산물 실시간 타임세일, 주말세일 등 자체적으로 할인행사를 실시 중으로,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농식품부가 여름 휴가철 소비자 장바구나 물가 경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이 하나로마트 등을 비롯해 계획되고 진행되고 있는지 추진 상황 및 진행과정을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점검에 참석한 유정희 서울시의원과, 송미령 농식품부장관 및 박준식 서울서남부농협 조합장은 농축산물 수급상관 및 할인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 방안 논의를 이어갔으며, 하나로마트 고객들의 현장 여론 또한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의원은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에 대한 설명 이후, 산지와의 직거래를 통한
thumbnail -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