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 중단’ 홍준표, 도의회 조례 통과하는 날 미국으로 떠나

‘무상급식 중단’ 홍준표, 도의회 조례 통과하는 날 미국으로 떠나

입력 2015-03-20 09:38
수정 2015-03-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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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무상급식 중단.
홍준표 무상급식 중단.
’무상급식 중단’ 홍준표, 도의회 조례 통과하는 날 미국으로 떠나

무상급식 중단 홍준표

경남도가 무상급식 예산 지원 중단을 확정한 날 홍준표 경남지사는 미국행 비행기를 탔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경남 농산물 수출과 글로벌테마파크 투자 유치활동 명목으로 19일부터 10일 일정으로 미국 LA와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 주로 떠났다.

이날 도의회에서 무상급식 지원 예산을 서민자녀 교육지원에 지원하는 조례안이 통과됐지만 홍준표 지사는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경남도는 홍준표 지사의 미국행이 올해 초부터 정해졌고 미국 측과의 사전 협의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홍준표 지사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무상급식 중단과 관련 회담을 가졌으나 성과없이 신경전만 벌였다. 회담을 가진 날 오후 공교롭게 두 사람이 같은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이동했는데 문 대표는 이코노미석을 이용한 반면 홍 지사는 비즈니스석을 타는 등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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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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