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지지율, 다시 30%대로 하락…대구 외 부정>긍정

박근혜 지지율, 다시 30%대로 하락…대구 외 부정>긍정

입력 2015-03-21 17:08
수정 2015-03-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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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이 다시 30%대로 떨어졌다.

20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17~19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3%포인트 하락한 36%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꺾인 것은 한달만에 처음이다.

반면에 부정평가는 2%포인트 높아진 54%로 조사됐으며, 10%는 의견을 유보(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6%)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TK)에서만 ‘긍정 47% 부정 43%’로 긍정평가가 소폭 높을뿐, 나머지 전지역에서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7%(총 통화 6056명 중 1002명 응답 완료)였다.

앞서 발표된 리얼미터 주간조사에서도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10일 46.1%까지 수직 상승했다가 하락세가 꺾여 13일에는 39.4%까지 하락한 바 있어,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다시 하강국면으로 접어든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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