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4·지방의원 8곳…공식선거운동은 16일부터
약 3주 앞으로 다가온 4·29 재·보궐선거 후보등록이 9일부터 이틀간 시행된다.여야 후보들은 각 지역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나면 오는 16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가 13일간의 열전을 벌이게 된다.
이번 재보선은 서울 관악을, 인천 서·강화을, 광주 서을, 경기 성남중원 등 국회의원 4개 선거구와 전국의 7개 광역 및 기초의원 선거구에서 시행된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4곳 가운데 2개 이상을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양보 없는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지방의원 선거의 경우 광역의원 선거는 강원 양구군 1곳에서 치러지고, 기초의원 선거는 서울 성북구아, 인천 강화군나, 경기 광명시라, 경기 평택시다, 경기 의왕시가, 전남 곡성군가, 경북 고령군가 선거구 등에서 치러진다.
이번 재보선은 1년 임기의 국회의원 4명과 일부 지방의원을 다시 뽑는 선거로 비록 규모는 작지만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을 1년 앞두고 있어 민심의 흐름을 짚어볼 수 있는 점 때문에 정치적 함의가 크다.
새누리당 김무성,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맞대결을 벌이게 돼 선거결과에 따라 희비가 크게 엇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4·29 재보선의 사전투표일은 오는 24∼25일이고 투표 시간은 오전 6시∼오후 6시까지다. 선거 당일 투표 시간은 오전 6시∼오후 8시까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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